로스앤젤레스 카운티, 4월 1일부터 판매세 인상 시행

오는 4월 1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판매세(sales tax)가 기존 10.25%에서 10.50%로 인상된다. 이번 조치는 2024년 유권자들이 승인한 카운티 전체 세금 인상에 따른 것으로, 특히 Measure A 조항이 기존의 Measure H 세금을 대체하며 시행된다.

세율 인상의 배경 Measure A는 2024년 11월 선거에서 통과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노숙자 지원 및 저소득 주택 조례”로, 카운티 내 모든 재화 판매에 대해 0.50%의 판매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택 소유 지원, 임대 보조금 지급, 정신 건강 및 중독 치료를 포함한 취약 계층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Measure H와의 차이점 Measure A는 기존 Measure H 판매세를 대체하며, 이에 따라 전체 판매세율이 0.25% 인상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에 따라 모든 과세 대상 거래에서 추가 세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영향 및 전망 이번 판매세 인상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내 소비자 및 사업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 필수품 및 서비스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지만, 추가 세수는 노숙자 문제 해결과 저소득층 주거 지원 등 지역사회의 주요 사회 문제 해결에 사용될 계획이다.

향후 조치 카운티 당국은 Measure A가 지역 사회 서비스 및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 세금 및 수수료 관리국(CDTFA)에서 제공하는 특별 공지를 확인하여 구체적인 세율 변경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