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할리우드에 첫 ‘테슬라 다이너’ 오픈

할리우드의 새로운 랜드마크
테슬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첫 번째 ‘테슬라 다이너(Tesla Diner)’를 공식 오픈했다. 이 다이너는 테슬라 전기차 충전소, 로봇 서비스, 사이버트럭 음식 용기, 그리고 초대형 야외 스크린이 결합된 ‘레트로-퓨처리즘’ 콘셉트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특징
- 24시간 운영: 전기차 오너는 물론 누구나 언제든 방문 가능
- 80기 V4 슈퍼차저 설치: 식사와 동시에 차량 충전 가능
- 초대형 LED ‘메가스크린'(66피트) 2개 탑재: 차량 내/옥상 등 각 구역에서 영화·스페이스X 로켓 발사 등 다양한 영상 관람
- 오토마타 ‘옵티머스(Optimus)’ 로봇 운영: 팝콘 제공 등 이벤트 서비스
- 250석 이상의 대형 공간 마련 및 루프탑 테라스 운영
- 테슬라 전용 앱·차량 인포테인먼트로 주문/결제 가능
- 테슬라 및 할리우드 컨셉 굿즈 판매: 액션 피규어, 비니, 티셔츠 등 이색 아이템
메뉴와 가격
- 시그니처 메뉴: 테슬라 버거($13.50), 치킨와플, 튜나멜트, Diner Club 샌드위치, 핫도그 등
- 아침 메뉴: 에그 샌드위치, 아보카도 토스트, 그릭 요거트 파르페, 브렉퍼스트 타코 등 올데이 운영
- 사이드 메뉴: 감자튀김, 와규 칠리, 해시브라운, ‘에픽 베이컨’ 등
- 음식 용기 및 컵: 사이버트럭·테슬라 번개 로고 적용 디자인
- 가격대: $4(감자튀김) ~ $15(비스킷 & 소스), 대부분 $15 이하
모든 재료는 가능한 한 로컬 및 지속가능성 원칙을 적용해 조달된다. 테슬라 측은 “테슬라 한 번 충전 거리 내에서 조달된 원료”를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엘론 머스크 CEO는 이 할리우드점의 성공 여부에 따라 “장기적으로 주요 도시 및 장거리 슈퍼차저 거점에도 테슬라 다이너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매장은 단순한 식음료 공간을 넘어 미래형 모빌리티와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테슬라를 상징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Respon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