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연결 다리·터널 통행료 7월 5일부터 인상…한인 운전자 부담 커져

      오는 7월 5일부터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주요 다리와 터널의 통행료가 일제히 인상됩니다. 포트 오소리티(PANYNJ)는 조지 워싱턴 브리지, 링컨 터널, 홀랜드 터널 등 주요 교량과 터널의 현금 및 E-ZPass 통행료를 모두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E-ZPass 기준 평일 승용차 기준 통행료는 기존 14.75달러에서 15.25달러로, 현금 통행료는 17달러에서 18달러로 각각 인상됩니다. 주말과 야간 요금도 소폭 오를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뉴욕·뉴저지 지역을 오가며 출퇴근하거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 운전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포트 오소리티 측은 “유지·보수 비용과 인플레이션,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인 운전자들은 “이미 높은 생활비에 통행료까지 올라 부담이 크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한인 자영업자들은 “물류비와 운영비가 늘어나 가격 인상 압박도 커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뉴욕시는 7월 5일부터 맨해튼 남부 진입 차량에 혼잡통행료(9달러)도 부과할 예정이어서, 한인사회는 교통비 부담이 한층 더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Login

신규 회원 가입 이밴트

신규 가입 회원 1명 추첨하여 $50 상당의 아마존 GIFT 카드를 드립니다.  추첨일 : 2/28/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