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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한인 대상 불꽃놀이 행사 안내…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을 맞아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서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가 열립니다. 매년 이맘때면 한인 가족과 청소년, 친구 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어 한인사회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시에서는 대표적으로 맨해튼 이스트강에서 진행되는 **‘메이시스 4th of July 불꽃놀이’**가 가장 큰 규모로, 오후 9시 25분부터 약 25분간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퀸즈, 브루클린, 롱아일랜드시티 등 여러 지역에서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뉴저지에서는 허드슨강과 해변가, 포트리, 팰리세이즈파크 등 한인 밀집 지역에서 소규모 불꽃놀이와 커뮤니티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일부 한인 교회와 단체는 가족 피크닉, 바비큐 파티 등 자체 행사를 마련해 동포 간 친목을 다질 예정입니다.
총영사관과 한인회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행사장 방문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어린이 동반 가족은 미아 방지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과 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 쓰레기 분리수거 등 공공질서 준수도 강조했습니다.한인사회에서는 “불꽃놀이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내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