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루터란 자선단체 기금 6만 달러 절도 혐의…전직 경위·전 부인 기소

2026년 11월 7일
라스베가스 루터란 자선단체 기금 6만 달러 절도 혐의…전직 경위 부부 기소

검찰 “단체를 파산에 이르게 해”…기소 영장 발부

클라크카운티(Clark County) 대배심이 6일 네바다 루터란 사회복지회(Lutheran Social Services of Nevada)의 기금 6만 400달러를 빼돌린 혐의로 북라스베가스(North Las Vegas) 경찰 경위 출신의 남성과 그의 전 부인을 기소했다. 남성은 은퇴 전 경찰 대변인을 지내고 2018년 라스베가스 셰리프 선거에도 출마했던 인물이다.

기소 내용

두 사람은 각각 2만 5,000달러 이상 10만 달러 미만의 절도에 해당하는 중범죄(B급)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월 1일 사이 돈이 빠져나갔고, 이 때문에 단체가 파산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남성이 은퇴 경찰관 신분을 타인의 신뢰를 얻는 방편으로 썼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기소 영장을 발부했으며 두 사람이 신병이 확보되면 기소인부 절차 일정이 잡힌다. 유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알아두면 좋은 점

자선단체에 기부하거나 봉사하는 한인이라면 단체의 재정 보고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비영리단체가 국세청에 내는 연례 보고서(Form 990)는 국세청 비영리단체 검색(Tax Exempt Organization Search)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한인회나 교회 등 단체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한 사람이 돈을 독점 관리하지 않도록 복수 서명과 정기 감사를 두는 것이 피해를 막는 기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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