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단체를 파산에 이르게 해”…기소 영장 발부
클라크카운티(Clark County) 대배심이 6일 네바다 루터란 사회복지회(Lutheran Social Services of Nevada)의 기금 6만 400달러를 빼돌린 혐의로 북라스베가스(North Las Vegas) 경찰 경위 출신의 남성과 그의 전 부인을 기소했다. 남성은 은퇴 전 경찰 대변인을 지내고 2018년 라스베가스 셰리프 선거에도 출마했던 인물이다.
기소 내용
두 사람은 각각 2만 5,000달러 이상 10만 달러 미만의 절도에 해당하는 중범죄(B급)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월 1일 사이 돈이 빠져나갔고, 이 때문에 단체가 파산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남성이 은퇴 경찰관 신분을 타인의 신뢰를 얻는 방편으로 썼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기소 영장을 발부했으며 두 사람이 신병이 확보되면 기소인부 절차 일정이 잡힌다. 유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알아두면 좋은 점
자선단체에 기부하거나 봉사하는 한인이라면 단체의 재정 보고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비영리단체가 국세청에 내는 연례 보고서(Form 990)는 국세청 비영리단체 검색(Tax Exempt Organization Search)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한인회나 교회 등 단체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한 사람이 돈을 독점 관리하지 않도록 복수 서명과 정기 감사를 두는 것이 피해를 막는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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