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화학사고 보상 청구 27일 시작…총 1억 달러

2026년 10월 27일
가든그로브 화학사고 보상 청구 27일 시작…총 1억 달러

27일 오후 6시 주민 설명회…한국어 자료 제공

지난 5월 가든그로브 GKN 에어로스페이스 공장의 화학물질 저장 탱크 과열 사고로 대피했던 주민과 업소를 위한 보상 청구 접수가 27일 정오부터 시작된다. 오렌지카운티 법원이 승인한 합의에 따라 대피 구역 주민과 업소 보상금으로 최대 1억 달러가 배정됐다.

당시 메모리얼데이 연휴 동안 가든그로브와 스탠턴 등 인근 주민 약 5만 명이 대피했으며, 일부는 일주일 가까이 집에 돌아가지 못했다.

숙박·식비·임금 손실 등 항목별 지급

공개된 기준에 따르면 숙박비는 1박 최대 300달러(최대 5박), 식비는 1인당 하루 50달러(최대 5일), 교통비는 가구당 하루 20달러(최대 5일)다. 집을 쓰지 못한 데 대해 가구당 500달러가 지급되고, 결근으로 인한 임금 손실은 증빙 시 하루 최대 500달러(최대 3일), 문을 닫아야 했던 업소는 하루 최대 5,000달러까지 청구할 수 있다. 세부 자격 요건과 마감일은 접수 개시와 함께 공개된다.

회사 측은 27일 오후 6시(입장 5시 30분) 가든그로브 델타 호텔(12021 Harbor Blvd.)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어 보상 절차와 공장 안전 대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가든그로브시에 따르면 설명 자료는 한국어로도 제공되며, 사전 질문은 회사 웹사이트(gkngg.com)로 보낼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회사는 오렌지카운티 검찰과의 합의에 따라 민사 벌금 1,500만 달러 등을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