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노숙자 데이터 관리, LAHSA에서 LA카운티로 이관

2026년 10월 27일
LA 노숙자 데이터 관리, LAHSA에서 LA카운티로 이관

노숙자 대응 연합체 투표…HMIS·통합배정 시스템 넘겨받아

LA 지역 노숙자 대응 체계의 핵심인 데이터 관리 업무가 LA 노숙자서비스국(LAHSA)에서 LA카운티로 넘어간다. 'LA 지속돌봄연합체(CoC)' 회원들은 26일 투표를 통해 노숙자 관리 정보 시스템(HMIS)과 통합 배정 시스템(CES) 운영을 카운티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회원들은 이달 초에도 연방 지원금 공동 신청 주체 역할과 연례 노숙자 실태 조사(포인트인타임 카운트) 주관 업무를 카운티에 넘기기로 한 바 있다. 이로써 4가지 핵심 행정 역할이 모두 카운티로 옮겨갈 전망이며, 최종 결정은 27일 법원 심리에서 내려진다.

LAHSA 연방 자금 중단 여파

지금까지 이 4가지 역할은 모두 LAHSA가 맡아 왔다. 그러나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가 부정과 자금 오용 의혹을 들어 LAHSA의 연방 자금 접근을 중단했고, LAHSA가 이에 맞서 소송을 제기하면서 업무를 다른 기관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 됐다.

캐런 배스 LA 시장과 일부 시의원들은 HMIS와 CES를 시가 맡겠다고 나섰지만, 지난주 시가 시 관할 노숙자 데이터에 접근하고 카운티가 시 직원 교육 비용을 대는 데이터 공유 협약을 맺었다. 케서린 바거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이번 결정을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