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주 5일 사무실 출근도 의무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를 인수한 스카이댄스가 26일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차례성 자발적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통보했다. 스카이댄스는 이달 6일 약 1,110억 달러 규모의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 방송·스트리밍 사업을 한 회사 아래 두게 됐다.
데이비드 엘리슨 최고경영자(CEO)와 요논 크라이즈 공동 CEO는 직원 메모에서 모든 직원이 회사에서 미래를 그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대상자에게는 개별 통보가 이뤄지며, 회사는 대상 인원이나 감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메모에는 전 직원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지역별로 단계 시행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3년간 60억 달러 비용 절감 목표
회사는 3년간 60억 달러, 첫해에만 20억 달러의 비용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엘리슨 CEO는 절감액 대부분이 기술·구매·부동산 분야에서 나올 것이라고 밝혔지만, 인력 감축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 경제기회국과 카운티 영화청이 지난 8월 의뢰한 보고서는 이번 합병으로 향후 3년간 LA카운티에서 약 4,5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추산했다. 다만 이는 예측치로, 실제 감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