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범 운영서 신고 529건 대응…연방 국토안보 보조금 활용
라스베가스 인근 헨더슨(Henderson)시가 경찰·소방 신고 현장에 드론을 먼저 보내는 ‘드론 초동 대응(DFR)’ 사업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바꾸는 절차에 들어갔다. 헨더슨 경찰국이 네바다주 비상관리국에 낸 연방 국토안보 보조금 신청서를 보면, 시는 약 108만 달러를 요청해 소방서에 충전 기지를 갖춘 드론 3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결과
30일간의 시범 운영에서 드론은 신고 529건에 출동해 71.5%의 현장에 경찰관이나 소방대보다 먼저 도착했다. 전체 신고의 16.2%는 순찰차나 소방차를 보내지 않고 드론 확인만으로 마무리됐다. 최우선 순위 신고에서는 평균 3분 20여 초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시는 경찰뿐 아니라 소방, 비상관리, 상하수도·공공사업, 공원 부서도 드론을 활용하도록 하고, 보조금 지원이 끝난 뒤 운영비는 시 예산으로 부담할 계획이다. 목표는 평균 대응 시간 4분 이내, 최우선 신고의 65% 이상 선착이다.
알아두면 좋은 점
드론은 신고 현장을 실시간 영상으로 먼저 확인해 출동 인력과 장비를 판단하는 데 쓰인다. 헨더슨 주민이라면 911 신고 뒤 경찰관보다 드론이 먼저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 두면 좋다. 사생활 보호나 운영 규정에 대한 의견은 헨더슨 시의회 회의의 공개 발언 시간을 통해 낼 수 있으며, 회의 안건은 시 웹사이트(cityofhenders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