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엔 강아지 다툼 끝 총격 살인…30대 남성 2급 살인 혐의 기소

2026년 11월 4일
부리엔 강아지 다툼 끝 총격 살인…30대 남성 2급 살인 혐의 기소

지난달 16일 새벽 주택서 1명 숨지고 1명 부상…검찰, 보석금 300만 달러 요청

킹카운티 검찰(KCPAO)이 지난달 부리엔(Burien)의 한 주택에서 총을 쏴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33세 남성을 3일 기소했다. 적용 혐의는 총기 가중 처벌이 붙은 2급 살인과 2급 폭행, 1급 불법 총기 소지다.

사건 경위

기소 서류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16일 오전 3시 40분께 2nd 애비뉴 SW 13000 블록의 주택에서 일어났다. 강아지를 둘러싼 다툼과 피의자의 개에 대한 발언이 시비로 번졌고,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이 숨지고 다른 남성은 팔에 총을 맞았다. 수사를 맡은 킹카운티 보안관국(KCSO)은 피의자를 이달 2일 시애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시애틀에서 체포했다. 검찰은 피의자의 전과를 이유로 보석금 300만 달러를 법원에 요청했다. 피의자는 총을 쏘거나 몸싸움을 한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며, 기소인부 절차는 5일로 잡혔다.

알아두면 좋은 점

이웃 사이의 사소한 다툼이 감정싸움으로 번질 조짐이 보이면 직접 맞서기보다 자리를 피하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하다. 부리엔은 킹카운티 보안관국이 치안을 맡고 있어 사건 제보나 문의는 보안관국으로 하면 된다. 위급한 상황이면 바로 911에 신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