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토드 글로리아 시장 주민소환 절차 시작

2026년 11월 3일
샌디에이고 토드 글로리아 시장 주민소환 절차 시작

선거일에 소환 공고 게재…서명 운동은 이르면 24일부터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시장을 상대로 한 주민소환 추진이 3일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 2024년 시장 선거에서 글로리아 시장과 맞붙었던 변호사 제너비브 존스-라이트를 중심으로 한 주민 그룹은 지난달 29일 소환 의사 통지서를 제출했고, 이날 지역 법정 공고 매체에 이를 게재했다.

소환 사유와 앞으로의 절차

추진 측은 시 재정 관리 부실, 개발업자에 유리한 주택 정책, 노숙자 문제 대응 미흡 등을 사유로 들었다. 통지서는 8일까지 시장에게, 13일까지 시 서기에게 송달돼야 하고, 시장의 답변서가 17일까지 공고된 뒤에야 서명을 받을 수 있다. 청원 서명 운동은 빨라야 24일 시작되며 120일 안에 시 등록 유권자의 15% 이상 서명을 모으면 소환 선거로 이어진다. 시장실은 즉각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현직 샌디에이고 시장을 상대로 소환이 추진된 것은 2013년 밥 필너 전 시장 이후 처음이며, 당시 필너는 절차가 진행되기 전 사임했다.

알아두면 좋은 점

글로리아 시장은 이번 중간선거 투표용지에는 오르지 않았다. 소환 청원에 서명할 수 있는 사람은 샌디에이고시에 유권자로 등록된 주민이다. 서명 기간과 소환 선거 일정 등 공식 절차는 샌디에이고 시 서기실 선거 안내 페이지(sandiego.gov/city-clerk)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