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시애틀 등 워싱턴주서 95명 감원 통지…12월 7일부터

2026년 11월 4일
시애틀 아마존 본사 캠퍼스

시애틀 사업장 67명으로 가장 많아…관리·개발 직군 중심

아마존이 시애틀과 이스트사이드 등 워싱턴주 사업장 직원 약 95명을 감원한다고 주정부에 알렸다. 워싱턴주 고용안전국(ESD)에 제출된 대량 해고 사전 통지(WARN)를 보면 고용 종료일은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25일 사이이며, 영구 감원이다.

지난 10월 발표한 감원의 연장선

사업장별로는 시애틀 67명이 가장 많고 벨뷰·레드먼드·섬너·파스코 사업장과 원격 근무자 15명가량이 포함됐다. 대상 직군은 제품·공급망·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관리자,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프로그램·운영·위험 관리자 등이며, 파스코 물류센터 등 창고 관리직도 일부 들어갔다. 회사 측은 이번 통지가 새로운 감원이 아니라 10월에 밝힌 감원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조원은 대상이 아니며, 직원들에게는 최소 90일 전에 통보가 이뤄졌다.

한인에게 미치는 영향

시애틀·벨뷰·레드먼드 일대에는 아마존과 협력 업체에서 일하는 한인이 적지 않다. 해고 통보를 받았다면 퇴직 패키지 조건과 건강보험 연장(COBRA) 기간부터 확인하고, 고용 종료 뒤 워싱턴주 고용안전국에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전문직 취업비자(H-1B) 소지자는 고용이 끝난 뒤 최대 60일의 유예 기간 안에 새 고용주를 찾거나 신분을 바꿔야 하므로 이민 변호사와 일찍 상담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