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3일 선거, 투표함 오후 8시 마감…”우편보다 투표함”

2026년 11월 1일
킹카운티 투표함

킹카운티 투표함 100곳…연방 참관인·주방위군도 현장에

11월 3일(화) 중간선거를 이틀 앞두고 킹카운티(King County) 선거 당국이 유권자들에게 우편 대신 공식 투표함을 이용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다. 투표함은 선거 당일 오후 8시 정각에 닫히며, 카운티 전역에 100곳이 운영된다. 이 가운데 15곳은 올해 새로 설치됐고, 카운티 등록 유권자 146만 명의 99%가 3마일 안에 투표함이 있다.

우편 소인 지연 우려, 사전 투표율은 32.8%

우편으로 보낸 투표지는 선거일 소인이 찍혀야 유효하다. 하지만 연방우정청의 소인 처리 방식이 바뀌면서 소인이 하루 늦게 찍히는 경우가 생겨, 선거 당국은 지금 우편 발송보다 투표함을 권하고 있다. 꼭 우편을 써야 한다면 우체국 창구에서 직원에게 바로 소인을 찍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안전하다. 지난주 금요일 저녁 기준 워싱턴주 등록 유권자 520만 명 가운데 32.8%가 이미 투표했다.

이번 선거에는 연방 법무부 참관인 8명이 킹카운티 투표 현장에 나올 예정이며, 참관인은 일반 시민과 같은 수준의 접근만 허용된다. 또 킹카운티는 주지사가 제안한 주방위군 감시 지원을 받아들였다. 방위군은 무장하지 않고 사복 차림으로 투표함 주변만 지켜보며, 투표지를 만지거나 유권자를 상대하지 않는다.

알아두면 좋은 점

투표 센터는 선거 당일 오후 8시까지 문을 열며, 이사 등으로 등록 정보를 바꿔야 하는 유권자는 이곳에서 직접 수정할 수 있다. 투표지가 훼손됐다면 렌턴(Renton) 선거사무소나 투표 센터에서 새로 받을 수 있다. 서명 불일치로 보류된 투표지는 11월 23일 오후 4시 30분까지 보완할 수 있고, 결과는 11월 24일 확정된다. 개표 결과는 선거 당일 밤 처음 발표되고 이후 평일 오후 4시마다 갱신된다. 문의는 킹카운티 선거국(206-296-8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