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지는 시각 오후 4시대로…퇴근 시간 사고·보행자 사고 늘어
1일(일) 새벽 2시를 기해 일광절약시간(서머타임)이 끝나면서 뉴저지를 비롯한 동부 지역의 일몰이 한 시간 앞당겨졌다. 뉴욕시 기준 1일 해가 지는 시각은 오후 4시 52분으로, 북부 뉴저지도 비슷하다. 2일(월)부터는 많은 직장인이 어두워진 뒤에 퇴근길에 오르게 된다.
11월 오후 5시대 사고, 10월보다 뚜렷하게 많아
자동차 서비스 단체 AAA 노스이스트(AAA Northeast)가 뉴저지 고속도로교통안전국(Division of Highway Traffic Safety)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뉴저지에서 오후 5시대에 난 교통사고는 11월이 10월보다 35% 많았다. 같은 시간대 보행자 사고는 58%나 늘었다. 이웃 뉴욕주도 오후 5시대 보행자 사고가 11월에 거의 두 배로 뛰었다. 단체는 시계를 되돌린 뒤 몸이 적응하는 데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릴 수 있어 졸음운전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알아두면 좋은 점
AAA가 권하는 어두운 길 운전 요령은 다음과 같다. 앞차와는 최소 4초 간격을 두고, 교차로에서 회전할 때는 시속 5마일 안팎으로 속도를 줄이며, 노란불에 서둘러 회전하지 않는다. 전조등은 3년쯤 지나면 누렇게 변하거나 흐려질 수 있어 점검이 필요하고, 앞유리와 와이퍼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마주 오는 차의 상향등에 눈이 부시면 오른쪽 차선 가장자리를 보며 차로를 지키면 된다. 이른 퇴근 시간에는 낮게 뜨는 햇빛에 눈부심도 생길 수 있으니 차양막이나 편광 선글라스를 활용하고, 운전 전에는 7시간 이상 자는 것이 권장된다. 졸리면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문을 잠가야 잠시 쉬어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