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용역업체 파일 서버 뚫려…최근 3학년도 재학생 대상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학력평가를 맡아 온 비영리 시험기관 ETS에서 가주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가주 교육국은 피해 가능 학생과 가정에 통지문을 보내고 있으며, 발송은 11월 초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무슨 일이 있었나
교육국에 따르면 올해 5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외부인이 도용된 로그인 정보로 ETS의 보안 파일 전송 서버에 들어가 학생 자료를 복사해 갔다. ETS는 9월 25일 이를 발견하고 서버를 닫았다. 대상은 최근 3학년도 재학생을 포함한 가주 학생이다. 이름·생년월일·주소·학교·학년·주 학생번호와 함께 영어 학습자 여부, 장애 관련 정보, 시험 결과 등이 포함됐을 수 있다. 사회보장번호와 금융 계좌, 비밀번호, 학부모 정보는 들어있지 않다. 교육국은 아직 자료가 공개된 흔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인 가정이 할 일
ETS는 익스페리언 신원보호 서비스 2년치를 무료로 제공한다. 18세 미만은 부모가 experianidworks.com/minorplus에서 활성화 코드 RSWMV3F3N으로, 18세 이상은 experianidworks.com/identity에서 코드 N8MDNZPJD로 등록하며, 신용카드는 필요 없다. 등록 마감은 2027년 3월 19일이다. 전화 문의는 833-931-8488(평일 오전 6시~오후 6시)이고, 통지문은 27개 언어 번역본이 교육국 사이트(cde.ca.gov/ets)에 올라 있다. 통지문을 받지 않았더라도 대상일 수 있고, 학교나 시험을 언급하는 낯선 이메일·문자·전화는 사기일 수 있어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말아야 한다. 16세 미만 자녀도 3대 신용평가사에 무료로 신용 동결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