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일요일 프리웨이 사망사고 2건…405·110 북행 수시간 통제

2026년 11월 2일
셔먼오크스 구간 405번 프리웨이 북행

셔먼오크스 405 북행 새벽 연쇄 충돌, 오후엔 사우스LA 110 북행서 보행자 연루 사고

핼러윈 비가 그친 1일(일) LA의 주요 프리웨이 두 곳에서 잇따라 사망사고가 나 차로가 몇 시간씩 막혔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두 사고 모두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새벽엔 셔먼오크스, 오후엔 버논 애비뉴 인근

첫 사고는 새벽 1시 30분~45분께 셔먼오크스(Sherman Oaks)의 405번 프리웨이 북행, 101번 벤추라 프리웨이와 만나는 인터체인지 부근에서 일어났다. 차량 3대 이상이 얽혔고 그중 1대가 뒤집혔으며, CHP는 1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확인했다. 북행 전 차로가 막혀 차량은 벤추라 불러바드(Ventura Blvd.)로 우회해야 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46분께에는 사우스LA의 110번 하버 프리웨이 북행, 버논 애비뉴(Vernon Ave.) 인근에서 여러 차량과 보행자가 연루된 사고가 났다. 출동한 LA소방국(LAFD)이 1명의 사망을 현장에서 확인했고, CHP는 오후 3시께 시그얼러트(SigAlert)를 발령해 차로 여러 개를 몇 시간 동안 통제했다. 두 사고 모두 숨진 사람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알아두면 좋은 점

1일부터 서머타임이 끝나 퇴근길이 일찍 어두워졌고, 이번 주말처럼 비가 온 뒤에는 노면이 미끄러워 사고 위험이 커진다. 출발 전 칼트랜스 퀵맵(quickmap.dot.ca.gov)이나 CHP 실시간 사고 정보(cad.chp.ca.gov)에서 통제 구간을 확인하면 우회로를 미리 정할 수 있다. 프리웨이 위를 걸어 다니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차가 멈췄을 때는 가능하면 갓길로 빠진 뒤 차 안에서 안전벨트를 맨 채 911이나 CHP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