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입구·보안검색에 비행기 앞까지 차량 이동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 일반 승객과 동선을 분리한 VIP 전용 터미널이 들어선다. 공항을 운영하는 메트로폴리탄워싱턴공항공사(MWAA)는 아일랜드 공항 운영사 계열의 daa 인터내셔널을 개발·운영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최근 시설 구성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시설 규모와 운영 방식
공항공사에 따르면 새 터미널은 화물 시설 인근 약 1.2에이커 부지에 3만7,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 주차장과 출입구, 국내선·국제선 승객을 위한 별도 보안검색대, 개별 스위트와 라운지를 갖추고, 체크인과 수하물 처리를 따로 해 준 뒤 전용 차량으로 탑승구와 항공기까지 데려다준다. 개발 기간은 약 30개월로 잡혔고, daa 인터내셔널은 개장 후 20년간 운영을 맡는다. 공항공사는 워싱턴 수도권 공항 가운데 이런 시설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알아두면 좋은 점
운영사 측은 전세기 이용객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며, 항공사나 좌석 등급과 관계없이 일반 상업 항공편 승객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용 요금이나 회원제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기존 터미널 이용 방식에는 변화가 없으며, 인천 직항편을 이용하는 워싱턴 일원 한인들은 요금이 발표되면 비교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