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학번 통계 공개…지원자 5만5천여 명, 합격률 3.7% 안팎 추정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하버드대가 10월 27일 공개한 2030학번(올가을 입학) 신입생 구성 자료에서 아시아계 비중이 43.2%로 집계됐다. 전년도 41%보다 2.2%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3년째 오름세다. 반면 흑인 학생 비중은 11.5%에서 9.3%로 내려가 3년 연속 감소했고, 히스패닉·라티노는 11.4%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지원자 15% 늘고 재정지원 비율은 낮아져
올해 학부 지원자는 5만5,104명으로 전년(4만7,893명)보다 약 15% 증가했다. 대학은 합격자 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등록률(80.9%)을 근거로 계산하면 합격률은 약 3.7%로 추정된다. 유학생 비중은 15.4%로 변동이 없었고 출신 국가는 92개국에서 86개국으로 줄었다. 등록금 전액 지원을 받는 신입생은 45%에서 39%로, 가족 중 첫 대학 진학자는 20%에서 17%로 낮아졌다. 펠그랜트 수혜 자격자는 21%로 같았다.
알아두면 좋은 점
하버드는 2028학번부터 인종을 밝힌 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만을 기준으로 비율을 계산하고 있어 이전 자료와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올해 신입생의 약 9%는 인종을 밝히지 않았고, 여러 인종을 선택한 학생은 각 그룹에 중복 집계된다. 또 하버드는 지난해부터 SAT·ACT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했으므로, 입시를 준비하는 한인 가정은 학교별 최신 요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