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 창립 52주년 모금 오찬…160여 명 참석

2026년 10월 27일
워싱턴 가정상담소 창립 52주년 모금 오찬…160여 명 참석

한인 문화·언어에 맞는 정신건강 서비스 필요성 강조

워싱턴 가정상담소가 지난 24일 버지니아주 비엔나의 웨스트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창립 52주년 기금 모금 오찬을 열었다. ‘홈 스위트 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60여 명이 참석했다.

강고은 이사장은 한인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는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꾸준한 후원을 요청했다. 김예규 소장은 가정들이 회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소개하고, 정신건강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 상담소의 핵심 사명이라고 말했다.

총영사·연방하원의원 축하…청소년 7명 장학금

행사에는 문인석 총영사와 제임스 워킨쇼 연방하원의원(버지니아 11지구),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문 총영사는 50년 넘게 워싱턴 지역 한인 가정을 도와 온 상담소에 감사를 전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프린스턴신학교 존 허 교수는 건강한 가정의 회복이 이웃과 지역사회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목자 재단은 ‘2026 가을 비전 에세이 장학금’으로 고교생 7명에게 모두 1만 달러를 전달했다. 지난 2년간 상담 프로그램의 기틀을 다진 천신 테일러 전 소장 등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