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동부 우드인빌 금속 부품 공장 폐쇄…103명 해고

2026년 10월 31일
시애틀 동부 우드인빌 금속 부품 공장 폐쇄…103명 해고

2027년 1월부터 단계적 감원…생산은 스포캔·테네시로 옮겨

킹카운티 우드인빌(Woodinville)의 판금 부품 제조업체 NIC 글로벌(NIC Global Manufacturing Solutions)이 현지 공장을 영구 폐쇄하고 직원 103명을 내보낸다. 회사는 이번 주 워싱턴주 고용안전국(ESD)에 대량 해고 사전 통보(WARN)를 제출하고 직원들에게도 서면으로 알렸다. 다른 제조업체에 납품할 맞춤형 금속 부품을 만드는 이 공장에는 본사도 함께 있지만, 본사 이전 여부는 통보서에 나오지 않았다.

감원 일정과 대상

첫 감원은 2027년 1월 18일에 시작되고 마지막 직원은 2028년 8월 31일 회사를 떠난다. 약 20개월에 걸쳐 나눠 진행되며, 생산 물량은 회사의 스포캔 공장과 테네시주 갤러틴 공장으로 옮긴다. 대상은 프레스 브레이크·터렛 프레스 작업자, 조립 인력 등 생산직이 대부분이다. 노조가 없어 공장 안 다른 자리로 옮겨 갈 권리도 없으며, 퇴직금이나 다른 공장 전환 배치는 통보서에 언급되지 않았다.

알아두면 좋은 점

회사는 직원들이 근무 시간 중 고용안전국과 주정부 구직·재교육 서비스인 워크소스(WorkSource) 상담에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주에서 해고된 근로자는 고용안전국 웹사이트(esd.wa.gov)에서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 있고, 가까운 워크소스 사무소에서 재취업·직업훈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애틀 동부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한인이나 관련 협력업체라면 일정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