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1월부터 단계적 감원…생산은 스포캔·테네시로 옮겨
킹카운티 우드인빌(Woodinville)의 판금 부품 제조업체 NIC 글로벌(NIC Global Manufacturing Solutions)이 현지 공장을 영구 폐쇄하고 직원 103명을 내보낸다. 회사는 이번 주 워싱턴주 고용안전국(ESD)에 대량 해고 사전 통보(WARN)를 제출하고 직원들에게도 서면으로 알렸다. 다른 제조업체에 납품할 맞춤형 금속 부품을 만드는 이 공장에는 본사도 함께 있지만, 본사 이전 여부는 통보서에 나오지 않았다.
감원 일정과 대상
첫 감원은 2027년 1월 18일에 시작되고 마지막 직원은 2028년 8월 31일 회사를 떠난다. 약 20개월에 걸쳐 나눠 진행되며, 생산 물량은 회사의 스포캔 공장과 테네시주 갤러틴 공장으로 옮긴다. 대상은 프레스 브레이크·터렛 프레스 작업자, 조립 인력 등 생산직이 대부분이다. 노조가 없어 공장 안 다른 자리로 옮겨 갈 권리도 없으며, 퇴직금이나 다른 공장 전환 배치는 통보서에 언급되지 않았다.
알아두면 좋은 점
회사는 직원들이 근무 시간 중 고용안전국과 주정부 구직·재교육 서비스인 워크소스(WorkSource) 상담에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주에서 해고된 근로자는 고용안전국 웹사이트(esd.wa.gov)에서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 있고, 가까운 워크소스 사무소에서 재취업·직업훈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애틀 동부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한인이나 관련 협력업체라면 일정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