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장 선거 마지막 주말…배스·라만 막판 유세전

2026년 11월 1일
LA 시청 건물

여론조사 동률 속 3일 저녁 8시 투표 마감

3일(화) 중간선거를 사흘 앞두고 카렌 배스 LA시장과 도전자 니디아 라만 시의원이 31일(토) 시 곳곳을 돌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UC버클리 정부연구소(IGS)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접전을 보이고 있다.

노조 집회부터 핸러윈 행사까지

배스 시장은 이날 웨스트레이크에서 노동계 집회에 참석한 뒤 마리아 엘레나 두라조 주상원의원과 함께 보일하이츠 소상공인 업소를 돌았다. 개발업자 릭 카루소도 배스 시장과 함께 모습을 드랬는데, 카루소는 배스에게 투표하겠다면서도 공식 지지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배스 시장은 이번 선거가 “생활비, 안전, 그리고 기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라만 의원은 호텔·외식 노조 유나이트 히어 로컬 11과 다운타운 행사를 열고, 엔시노의 핸러윈 의상 대회 심사와 콜로세움 대학풋볼 경기 전 테일게이트 파티에 나섰다. 1일(일)에는 보일하이츠 교회 예배, 노스리지 가가호호 방문, 망자의 날 행사 참석이 예정돼 있다. 라만 측은 린지 호바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의 지지를 받고 있다. 두 후보는 생활비와 노숙자 문제, 전기요금, LAX 무인열차 스카이링크 지연, 소상공인 지원 등을 두고 맞서고 있다.

한인 유권자가 알아두면 좋은 점

LA카운티 유권자는 선거일인 3일 저녁 8시까지 카운티 내 어느 투표센터에서나 투표할 수 있고, 투표센터에서는 한국어 투표 자료와 언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편 투표용지는 선거일까지 소인이 찍히고 선거 후 7일 이내에 도착하면 유효하며, 공식 투표함에 넣어도 된다. 투표센터 위치는 LA카운티 선거국 웹사이트(lavote.gov)나 전화 1-800-815-2666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