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벨몬트쇼어 하수관 파손…해변 15곳 입수 금지

2026년 11월 1일
롱비치 벨몬트 낚시 부두와 해변

하수 2만9천 갤런 유출, 절반가량 바다로…수질 기준 충족할 때까지 폐쇄

롱비치시가 하수 압송관 파손으로 오수가 바다에 흘러들자 31일(토) 시 해안의 해변·만 수영구역·석호 등 15곳에서 물에 들어가는 것을 금지했다. 폐쇄는 수질 검사에서 주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이어진다.

펌프장 옆 압송관 터져

롱비치 유틸리티국에 따르면 사고는 30일(금) 저녁 벨몬트쇼어 인근 리빙스턴 드라이브와 2가 부근, 제12 하수 펌프장 옆의 압송관이 파손되면서 일어났다. 흘러나온 하수는 약 2만9천 갤런으로, 이 가운데 약 1만5천 갤런은 회수됐지만 나머지 1만4천 갤런가량은 바다로 들어갔다.

시 보건책임자 명의로 폐쇄 명령이 내려졌고, 유틸리티국은 하수 흐름을 보조 관로로 돌려 가정·업소의 하수 서비스 중단은 없다고 밝혔다. 파손 구간은 굴착 복구 중이며 복구 작업 중 경찰이 교통 통제와 차량 이동을 지원했다. 수질 채수는 2일(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알아두면 좋은 점

폐쇄 조치는 물과 직접 닿는 수영·서핑·패들보드 등에 적용된다. 벨몬트쇼어·알라미토스베이 일대에서 주말 물놀이나 카야크를 계획했다면 미루는 것이 좋다. 이와 별도로 LA카운티 전체에도 빗물 수질 주의보가 3일(화) 오전 7시까지 내려져 있다. 상하수 긴급 신고는 롱비치 유틸리티국 562-570-2390, 일반 문의는 562-570-2300이며, 카운티 해변 수질 핫라인(1-800-525-5662)에서도 현황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