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 12일 마감…단독 후보면 투표 없이 확정
제38대 LA 한인회장 선거에서 현직 로버트 안 회장 외에 출마 희망자가 나오지 않아 무투표 연임 가능성이 커졌다. 한인회 측에 따르면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입후보 서류 배부 기간에 서류를 받아 간 사람은 안 회장 한 명이었다.
일정과 등록 조건
후보 등록은 11월 12일 오후 5시에 마감되며, 개정 정관에 따른 후보 등록비는 5만 달러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서류에 문제가 없으면 안 회장의 당선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후보가 두 명 이상일 때만 19일 기호 추첨과 12월 12일 현장 투표가 진행된다. 회장 임기는 2년이며 한 번 연임할 수 있다. 안 회장은 2024년 제37대 선거 때도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안 회장은 연임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면서, 다시 맡게 되면 한인 정치력 신장과 공공안전 강화, 한인타운 경제·환경 개선에 힘쓰고 정부·정치인·타 단체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인에게 미치는 영향
경선이 성사될 경우 LA카운티에 사는 18세 이상 한인은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유권자 등록 후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은 12월 7일까지이며, 가주 DMV 발급 신분증이나 LA총영사관 발급 신분증이 필요하다. 한인회관 방문 또는 이메일·문자·팩스로 신분증 사본을 보내 등록할 수 있다. 다만 등록 마감 뒤 후보가 한 명뿐이면 투표는 열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