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동남부 플라밍고 로드 3중 추돌…30대 운전자 숨져

2026년 11월 4일
라스베가스 동남부 플라밍고 로드 3중 추돌…30대 운전자 숨져

정차 중인 승용차·승객용 버스 들이받아…2명 병원 이송

4일 아침 라스베가스 동남부 플라밍고 로드(Flamingo Rd)에서 SUV가 멈춰 있던 차량들을 들이받아 운전자 1명이 숨졌다. 라스베가스 메트로 경찰국(LVMPD)은 오전 6시 30분 직후 마운틴 비스타 스트리트(Mountain Vista St) 서쪽 구간에서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사고 경위

경찰에 따르면 2023년형 현대 투싼이 플라밍고 로드를 동쪽으로 빠르게 달리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같은 방향으로 멈춰 있던 2019년형 도요타 캠리의 뒤를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역시 정차 중이던 2017년형 포드 E-450 승객용 버스까지 사고에 휘말렸다. 투싼을 운전한 30세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고, 캠리 운전자는 중상, 버스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교차로 일대는 사고 수습을 위해 한동안 통제됐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알아두면 좋은 점

라스베가스 메트로 경찰 관할 지역에서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달 말 이미 100명을 넘었다. 출근 시간대 간선도로에서는 작은 과속도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제한속도와 앞차와의 거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사고 장면을 본 목격자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있는 운전자는 메트로 경찰에 제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