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하버 스피어 공연장 탄력…PG카운티, 2억1500만 달러 채권 승인

2026년 10월 29일
메릴랜드 내셔널하버 MGM 호텔 입구

카운티의회 8대 0 만장일치…라스베이거스에 이은 두 번째 스피어

메릴랜드 내셔널하버에 대형 구형 공연장 ‘스피어(Sphere)’를 짓는 사업이 재원 마련의 문턱을 넘었다. 프린스조지스(PG)카운티 의회는 27일 최대 2억1,500만 달러 규모의 특별채권 발행을 8대 0으로 승인했다. 약 6,000석 규모로 계획된 이 공연장은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미국 안에서 두 번째 스피어가 된다.

주차타워·채권 지원, 세수로 상환

승인된 안에 따르면 카운티는 4,000만 달러 규모의 주차타워를 짓고, 최대 1억3,000만 달러는 시설이 문을 연 뒤 걷히는 세수로 갚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사업자인 스피어 엔터테인먼트는 채권 부담을 단계적으로 카운티에 상환한다. 총사업비는 14억 달러 안팎으로 알려졌다.

카운티가 공개한 회계법인 분석은 개장 3년 차에 주 전체에서 연간 15억 8,000만 달러의 경제 효과와 1억2,780만 달러의 주·지역 세수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샤 브레이브보이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프로풋볼팀 이전과 식스플래그스 폐장으로 줄어드는 세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일부 주민과 노동계는 일자리 수치가 부풀려졌다고 반발했다. 건설 일자리 1,750개는 공사 기간 1년 단위 일자리를 누적한 수치다.

알아두면 좋은 점

착공과 개장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공사가 시작되면 내셔널하버 일대 교통과 주변 상권에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인근에서 업소를 운영하거나 출퇴근하는 한인은 PG카운티 경제개발 부서의 후속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