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한인 60만 명 첫 돌파…LA·OC에 34만 명

2026년 10월 30일
가주 한인 60만 명 첫 돌파…LA·OC에 34만 명

전국 한인 227만 명…LA카운티 전국 최다, OC는 2위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인이 처음으로 60만 명을 넘어섰다. 연방 센서스국의 2025년 미국지역사회조사(ACS) 1년 추정치에 따르면 가주 한인은 60만6,902명으로 전국 한인의 26.7%를 차지해 주별 1위를 지켰다. 2023년 56만4,443명, 2024년 57만3,729명에서 꾸준히 늘어난 것이다.

전국과 남가주 현황

전국 한인은 227만5,795명으로 1년 사이 약 6만4천 명(2.9%) 늘었다. 아시아계 가운데서는 중국계·인도계·필리핀계·베트남계에 이어 다섯 번째 규모다. 전국 한인 10명 중 3명꼴(29.3%)은 두 개 이상의 인종을 함께 적은 응답자였다.

카운티별로는 2020~2024년 5년 추정치를 바탕으로 한 분석에서 LA카운티가 22만4,745명으로 전국 최다, 오렌지카운티가 11만8,261명으로 2위였다. 두 카운티를 합치면 34만3,006명으로 가주 한인의 약 60%다. 카운티 전체 인구 가운데 한인 비율은 OC가 3.74%로 LA카운티(2.29%)보다 높았고, 샌디에이고카운티에는 3만1,372명이 산다.

알아두면 좋은 점

가주 한인의 54.7%는 해외에서 태어났고 중간 나이는 41.2세로 전국 한인(36.7세)보다 높다. 중위 가구소득은 11만5,647달러로 전국 한인보다 높지만, 주택 소유율은 52.3%로 전국 한인(55.9%)보다 낮았다. 이 수치는 표본조사에 따른 추정치여서 오차가 있을 수 있고, 주 단위 1년 자료와 카운티 단위 5년 자료는 조사 기간이 달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센서스 자료는 data.census.gov에서 누구나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