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국계 변호사, 볼티모어 이민법원 판사 임명

2026년 10월 30일
메릴랜드 한국계 변호사, 볼티모어 이민법원 판사 임명

연방 법무부 이민심사국, 신임 이민판사 22명 선서

메릴랜드주 애나폴리스에 사는 한국계 변호사 케시 안 아귀어(Kathy A. Aguiar) 씨가 볼티모어 이민법원 판사로 임명됐다. 연방 법무부 산하 이민심사국(EOIR)은 10월 22일 아귀어 판사를 포함한 이민판사 22명과 임시 이민판사 4명이 선서를 마쳤다고 밝혔다. 선서식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럼비아의 법무부 국립옹호센터에서 열렸다.

검찰·국토안보부 거친 법조인

아귀어 판사는 조지메이슨대를 졸업하고 마이애미대 로스쿨에서 법학 학위를 받았다. 프린스조지스카운티 검찰청에서 살인사건을 맡아 검사로 일했고, 최근에는 국토안보부 볼티모어 수석법률고문실에서 부수석법률고문을 지냈다. 워싱턴 D.C.와 메릴랜드, 버지니아주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다. 가족에 따르면 아버지는 워싱턴 지역 한인 동문 단체에서 활동하는 한인이다.

알아두면 좋은 점

이민판사는 추방 여부와 망명·체류 구제 신청 등을 심리하며, 법무부 소속으로 연방 법원 판사와는 지위가 다르다. 볼티모어 이민법원은 메릴랜드 거주자의 이민 사건을 담당한다. 본인 사건의 재판 일정과 진행 상황은 이민심사국 사건 조회 서비스(acis.eoir.justice.gov)나 자동 안내 전화(1-800-898-7180)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