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열섬 지도 첫 결과…타이슨스·스프링필드 뜨거워

2026년 10월 30일
버지니아 타이슨스 스카이라인

자원봉사자 80명 측정…나무 적은 곳 최대 4도 더 더워

올여름 북버지니아에서 가장 더운 동네가 어디였는지 보여주는 열섬 지도 작업의 첫 결과가 나왔다. 비영리 단체 기후 해결을 위한 신앙 연합(FACS)이 조지메이슨대 버지니아기후센터, 미국 적십자사 수도권 지부와 함께 진행한 조사로, 타이슨스·레스턴·페어레이크스·샨틸리·스프링필드 등이 뜨거운 지역으로 꼽혔다.

하루 세 차례 차량 센서로 측정

자원봉사자 약 80명이 지난 7월 16일 페어팩스·알링턴·알렉산드리아의 30개 경로를 아침·오후·저녁 세 차례 달리며 지붕에 단 센서로 기온을 재다. 이날 가장 높은 기온은 프랭코니아의 화씨 103도였다. 알링턴과 알렉산드리아 상당 부분은 종일 더웠고, 세 지역 면적의 약 10%는 저녁에도 거의 식지 않았다. 나무 그늘이 적은 곳은 많은 곳보다 약 2.5~4.2도 더 뜨거웠다. 최종 보고서는 버지니아기후센터가 올해 말 내놓는다.

알아두면 좋은 점

조사 결과는 카운티의 나무 심기, 토지 이용, 개발 정책을 정하는 데 참고 자료로 쓰일 수 있다. 넓은 주차장과 상가,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이 특히 뜨거웠던 만큼, 이런 곳에서 일하거나 장사하는 주민은 다음 여름 폭염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노인과 어린이는 더위에 더 취약하다. 폭염 때 문을 여는 냉방 쉼터 등 카운티 안내는 페어팩스카운티 웹사이트(fairfaxcounty.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