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의원 은퇴로 빈 공화당 지역구…새 선거구에서 민주당 탈환 가능성
샌디에이고 카운티 북부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일부를 아우르는 연방하원 48지구 선거에서 민주당 마니 폰 윌퍼트(Marni von Wilpert) 샌디에이고 시의원이 초반 개표에서 크게 앞섰다. 예상 투표수의 절반가량이 집계된 시점에서 폰 윌퍼트는 59.4%, 공화당 짐 데스몬드(Jim Desmond)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40.6%를 얻었다. 다만 선거 당일 밤까지 당선 확정은 나오지 않았다.
선거구 재편이 바꾼 판도
이 지역구는 공화당 대럴 이사(Darrell Issa) 의원이 올해 은퇴를 밝힌 뒤 주인이 비었다. 2025년 11월 주민투표로 통과된 주발의안 50(Proposition 50)에 따라 경계가 다시 그려지면서, 샌디에이고 카운티 북부에서 팜스프링스(Palm Springs)를 포함한 코챔라 밸리까지 이어지는 경합 지역이 됐다. 폰 윌퍼트가 이기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유일한 공화당 연방하원 의석이 민주당으로 넘어간다. 폰 윌퍼트는 시 검찰청 민사 담당 검사 출신이고, 데스몬드는 해군 출신 전직 항공사 조종사로 샌마커스(San Marcos) 시장을 지냈다.
알아두면 좋은 점
선거구가 바뀌었기 때문에 북부 카운티 한인 주민은 내년 1월부터 자신의 연방하원의원이 누구인지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연방하원 사무실은 이민 서류 지연, 사회보장연금·재향군인 혜택 등 연방기관 관련 민원을 돕는다. 주소로 자신의 지역구를 찾으려면 연방하원 홈페이지(house.gov)의 ‘Find Your Representative’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카운티 개표는 5·6·9일 갱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