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근무 비용 해마다 예산 웃돌아…시 예산안 심사 중 쟁점
시카고 경찰국(CPD)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편성된 예산보다 모두 5억2,050만 달러를 더 쓴 것으로 시 재정 자료에서 나타났다. 시의회가 내년도 시 예산안을 심사하는 가운데 나온 수치다.
초과근무 비용 부담 여전
시 분석에 따르면 경찰국은 2025년 한 해에만 예산을 1억6,250만 달러 초과했다. 올해도 상반기 6개월 동안 경찰 초과근무에 1억3,700만 달러가 들어 연간 초과근무 예산의 70% 가까이를 이미 썼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경찰국의 올해 예산은 약 21억 달러이며, 부서 내 빈자리는 1,500개가 넘는다.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현장 경찰관의 초과근무로 공백을 메우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알아두면 좋은 점
경찰 예산은 시 전체 재정 문제와 맞물려 있다. 시의회는 현재 브랜든 존슨 시장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대기업에 새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 등이 담겨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예산안 내용과 공청회 일정은 시 예산관리국 홈페이지와 각 지역 시의원 사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인 업주와 주민도 시의원에게 의견을 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