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어린이 일부 입원…당국 “아직 집단 발병으로 분류 안 해”
올가을 달라스 페어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주 박람회(State Fair of Texas)를 다녀온 어린이들 사이에서 대장균 감염 사례가 보고되면서, 달라스카운티 보건복지국(DCHHS)이 박람회 동물체험장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상황
보건복지국은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STEC)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와 관련자 면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집단 발병(아웃브레이크)으로 분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감염이 의심되는 어린이들의 나이는 다양하며 일부는 달라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박람회 측은 아직 공식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권고에 따른 동물 전시장 위생 수칙을 운영해 왔고 보건당국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알아두면 좋은 점
대장균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뿐 아니라 감염된 동물이나 그 주변을 만진 뒤에도 옮을 수 있다. 어린이는 신장이 손상되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 같은 합병증 위험이 크다. 박람회나 농장 체험장에서 동물을 만진 뒤에는 비누와 물로 꼼꼼히 손을 씻고, 손을 씻기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이 좋다. 최근 박람회를 다녀온 뒤 자녀에게 혈변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