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한인회연합회, 신철수 전 회장 16년 만에 재추대

2026년 10월 27일
조지아주 둘루스 다운타운 거리

입후보자 없어 특별위원회가 만장일치 추대…11월 21일 32대 회장 취임

차기 회장 후보가 나오지 않아 공백 우려가 커졌던 동남부한인회연합회가 2008~2010년 22대 회장을 지낸 신철수 전 회장을 32대 회장으로 다시 세웠다. 연합회 특별위원회는 지난 24일 조지아주 둘루스에서 대면 회의를 열고 신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신 전 회장은 이를 수락했다.

선관위 해산 뒤 특위 구성

연합회는 올해 6월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렸지만 수개월 동안 입후보자를 찾지 못해 지난달 선관위를 해산했다. 이후 회칙에 따라 특별위원회가 만들어져 차기 회장감을 물색해 왔다. 연합회 측은 25일 신 전 회장이 다음 달 취임해 앞으로 2년간 회장직을 맡는다고 밝혔다.

신 전 회장은 추대 직후 특위에 특별지원금 2만 달러를 전달했다. 선거가 아닌 추대 방식이어서 후보 등록비 납부 의무는 없었지만 자발적으로 내놓은 것이다. 연합회 관계자들은 권위보다 봉사를 앞세워 온 연합회 전통을 보여 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취임식·임원진은 추후 발표

공식 취임은 11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취임식 장소와 세부 일정, 새 임원진 구성은 신 전 회장이 직접 정리해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