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 워싱턴 지역 재미한인장학생에 장학금 수여

2026년 10월 27일
워싱턴 D.C.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

올해 전국 63명 선발…1982년 이후 누적 3625명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은 지난 23일 대사관에서 워싱턴 지역 재미한인장학기금(KHS) 장학생으로 뽑힌 한인 대학·대학원생들을 초청해 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화 주미대사와 하유경 교육관 등이 함께했다.

“한인 위상 높이는 글로벌 인재로”

강 대사는 1981년 시작된 이 장학금이 미국에 살거나 유학 중인 한인 학생에게 한국 정부가 주는 권위 있는 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이 여러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한 바탕에는 인재와 교육에 대한 열의가 있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서 성과를 내고 한인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리더로 자라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장학생은 미 전역에서 한인 및 한국 유학생 대학·대학원생 63명이 선발됐다. 장학금과 증서는 각 지역 공관을 통해 전달된다.

100만 달러로 출발한 기금

재미한인장학기금은 한미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1981년 100만 달러로 조성됐다. 이후 다섯 차례 추가 출연을 거쳐 현재 기금 규모는 290만 달러에 이르며, 1982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3625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