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공립학교 21곳 통합 검토…연말까지 학부모 설명회

2026년 10월 28일
시애틀 공립학교 21곳 통합 검토…연말까지 학부모 설명회

학생 수 감소로 10개 조합 검토…교육위원회 결정은 내년 2~3월

시애틀 교육구(SPS)가 줄어드는 학생 수에 대응해 21개 학교의 통합 여부를 따지는 절차에 들어갔다. 교육구는 해당 학교 가정에 이메일로 이를 알렸고,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검토 대상과 향후 일정

교육구가 제시한 조합은 ▲스티븐스·몬트레이크 ▲사카자위아·존 로저스 ▲샌이슬로·하이랜드파크 ▲샌드포인트·로렐허스트 ▲존 헤이·퀸앤 ▲디케이터·뷰리지 ▲시더파크·볼드윈 ▲레이니어뷰·라이징스타 ▲릭턴스프링스·샐먼베이(K-8) ▲오르카·MLK·머서 등 10개다. 교육감은 학부모 서한에서 1964년 9만4천 명을 넘던 학생 수가 현재 5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교육구는 11~12월 학교별 설명회, 내년 1~2월 공청회를 거쳐 2월 말이나 3월 초 교육위원회에서 결론을 낼 계획이다.

교육구는 학년 혼합 학급을 줄이고 전문 교사 배치를 늘리는 효과를 기대하지만, 학부모 단체들은 폐교 불안이 오히려 사립학교나 다른 교육구로의 이탈을 키울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교육구는 2024년에도 21개교에서 출발한 통폐합안을 추진했다가 학부모 반대 속에 철회했다.

한인 학부모가 알아둘 점

자녀가 대상 학교에 다닌다면 교육구에서 온 이메일과 학교별 설명회 일정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샐먼베이 학부모를 위한 교육감 간담회는 12월 11일로 잡혀 있다. 공식 공지는 시애틀 교육구 웹사이트(seattleschools.org)에서 볼 수 있으며, 공청회가 열리는 내년 1~2월이 의견을 낼 수 있는 주요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