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28세 여성 체포…보석금 320만 달러 넘어
지난 9월 사우스LA 하이드파크에서 길을 건너던 10대 남매를 치고 달아난 차량 운전자가 사건 한 달여 만에 체포됐다. LAPD는 28일 오전 28세 여성을 체포해 LA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보석금은 320만 달러 이상으로 책정됐다.
사건 경위
사고는 9월 22일 밤 사우스LA 60가와 10애비뉴 교차로에서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엄마와 함께 길을 건너던 16세 소년과 14세 여동생이 차에 치였고, 소년은 현장에서 숨졌다. 여동생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량은 이어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멈춰 섰으며, 운전자와 동승자는 다른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동승자의 신원이나 체포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알아두면 좋은 점
뺑소니 사고를 목격했거나 관련 영상을 갖고 있다면 LAPD에 제보할 수 있다. 익명 제보는 LA 크라임스토퍼스(1-800-222-8477)로 하면 된다. LA시와 카운티는 뺑소니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된 정보에 포상금을 걸기도 한다. 핼러윈 주말에는 밤길 보행자가 늘어나는 만큼 교차로에서는 신호를 반드시 지키고 차량이 멈춘 것을 확인한 뒤 건너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