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3,400만 달러 투입…서배너항까지 화물열차로 연결
조지아항만청(GPA)이 북동부 조지아 홀카운티 게인즈빌에 지은 내륙 철도 터미널이 29일 공식 개장식을 열었다. 브라이언 켄프 주지사와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업비 1억3,400만 달러가 든 이 시설은 지난 5월 4일 먼저 운영을 시작했고, 이번에 공식 행사를 치렀다.
연간 컨테이너 20만 개 처리 규모
항만청에 따르면 이 터미널은 완공 기준 연간 컨테이너 20만 개를 처리할 수 있고, 주 5회 서배너항과 화물열차로 연결된다. 왕복 약 600마일인 트럭 운송을 철도로 바꾸면서 첫해에만 트럭 왕복 약 2만6천 회를 줄일 것으로 항만청은 내다봤다. 그리프 린치 항만청장은 컨테이너 1만 개를 처리할 때마다 조지아 고속도로의 트럭 주행거리가 300만 마일씩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항만청은 또 2020년 이후 게인즈빌·홀카운티에 78개 기업이 새로 들어오거나 시설을 늘려 일자리 4,800여 개와 20억 달러 투자가 생겼다고 밝혔다.
한인에게 미치는 영향
항만청은 이 터미널이 애틀랜타 일대 고속도로의 트럭 통행을 덜어줄 것이라고 밝혀 왔다. 귀넷 등 북동부 메트로에서 I-85를 이용하는 한인 출퇴근자에게도 장기적으로 효과가 기대된다. 북동부 조지아의 제조·유통 업체 330여 곳이 새 물류 경로를 얻게 돼, 수입 상품을 다루는 한인 유통·무역 업체도 활용을 검토해 볼 만하다. 이용 방법과 문의처는 조지아항만청 홈페이지(gapor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