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선거일 투표 줄 밤까지…우편투표 서명 보완은 9일까지

2026년 11월 4일
라스베가스 선거일 투표 줄 밤까지…서명 보완은 9일까지

밤 10시 30분까지 투표 이어져…우편투표 서명 문제 3천여 건 미해결

라스베가스가 속한 클락카운티(Clark County)에서는 3일 선거일 투표소 대기 행렬이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투표는 오후 7시에 마감됐지만 그 시각 줄에 서 있던 유권자는 모두 투표할 수 있어, 오후 8시 20분에도 투표소 100곳 이상이 문을 열고 있었고 밤 10시 30분까지도 5곳에서 투표가 진행됐다. 네바다는 마지막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뒤에야 개표 결과를 공개할 수 있어 결과 발표도 그만큼 늦어졌다.

투표기 부족·투표소별 쏠림

카운티 선거당국은 절차 변경과 높은 투표율을 이유로 평소보다 긴 대기를 미리 경고했다. 일부 투표소는 투표기가 모자랐고, 유권자가 특정 투표소에 몰리면서 병목이 생겼다. 네바다 전체 투표자는 밤 9시 20분 기준 100만 명에 육박했고, 이 가운데 클락카운티가 67만 명을 넘었다. 선거일 현장 투표자만 14만5천 명 이상이었다. 또 클락카운티에서는 선거일 저녁 무렵 서명 문제로 보류된 우편투표지가 7,139장이었고, 이 가운데 3,618장이 아직 보완되지 않은 상태였다.

알아두면 좋은 점

우편투표지 서명이 빠졌거나 확인되지 않았다는 통지를 받았다면 9일(월) 오후 5시까지 보완해야 표가 집계된다. 휴대폰으로 CURE.NV.gov에 접속해 클락카운티를 고른 뒤 신분증 사진을 올리거나, 전화(702-455-2873, 매일 오전 7시 30분~오후 8시)로 본인 확인 질문에 답하면 된다. 서약서와 신분증 사본을 이메일·팩스로 보내거나 노스라스베가스 트레이드 드라이브(965 Trade Dr., Suite A) 선거국에 직접 제출해도 된다. 우편 제출은 소인이 아닌 도착 기준이다. 내 투표지 처리 상황은 myballot.nv.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