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지구는 민주당 크로스비 55%…새 시의원은 12월 취임
샌디에이고(San Diego) 시의회 선거에서 가장 많은 돈이 든 2지구와 현역 의원이 도전받은 4지구에서 초반 흐름이 나타났다. 2지구에서는 3일 밤 10시까지 약 3만3천 표가 집계된 가운데 민주당 니콜 크로스비(Nicole Crosby) 후보가 약 55%를 얻어, 6월 예비선거 1위였던 리차드 베일리(Richard Bailey) 전 코로나도 시장을 앞서고 있다. 크로스비는 시 검찰청 부검사이고, 베일리는 오랫동안 공화당원이었다가 올해 2월 무소속으로 바꿨다.
남동부 4지구에서는 간호사 출신 주민운동가 마사 에이브러햄(Martha Abraham) 후보가 초반 개표에서 현역 헨리 포스터 3세(Henry Foster III) 의원을 앞서고 있다. 두 사람은 6월 예비선거에서 불과 12표 차이였다. 포스터 의원은 2024년 보궐선거로 당선됐다.
쟁점은 예산 적자·단기임대·개발
2지구는 클레어몬트(Clairemont), 미션비치, 오션비치, 포인트로마, 미드웨이 지역을 아우른다. 베일리는 시의 구조적 적자를 메우려 지출 삭감과 직원 감원을 내세웠고, 크로스비는 단기임대 숫자를 줄이는 규제 강화를 지지해 왔다. 4지구는 오크파크·엔칸토·스카이라인·파라다이스힐스 등 남동부 일대로, 대형 주택 개발과 번호판 인식 카메라 사용이 쟁점이 됐다.
알아두면 좋은 점
새 시의원은 12월 취임한다. 단기임대 규정 변경은 시의회 전체 승인이 필요해, 단기임대를 운영하거나 임대 수입을 얻는 한인 주택 소유주는 향후 시의회 논의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시의회 안건과 회의 일정은 샌디에이고시 홈페이지(sandiego.gov)에서 볼 수 있고, 개표 결과는 12월 3일까지 인증된다.